가을이 깊어지면서 전국의 주요 산들이 붉은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주말을 맞아 단풍 절정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이 붐비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장성 내장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워낙 단풍으로도 유명한 곳인데요. <br /> <br />단풍이 곱게 물들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가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단풍놀이인데요. <br /> <br />내장산이 붉게 물들면서 나들이객이 정말 많이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있는 백양사 일대 단풍은 잎이 작고 색이 고와 '아기단풍'으로도 불리는데요. <br /> <br />국립공원 입구부터 백양사까지 1.5km 구간에 단풍 터널길이 펼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아름드리 참나무와 비자나무 군락도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장산 단풍은 주변에 높은 산이 없고, 일교차가 큰 데다 일조시간도 길어 붉은색이 잘 들고 화려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이 단풍이 가장 예쁠 때다 보니 카메라 셔터만 누르면 인생 샷을 찍을 수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도 울긋불긋한 단풍에 눈과 마음이 물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이곳 백양사에서는 내일까지 단풍과 함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와 문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설악산을 시작으로 점점 단풍 물결이 내려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내장산을 포함해, 대구 팔공산 구례 지리산 등 전국 곳곳 명산들이 이번 주말 단풍 절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립공원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취사와 흡연 등을 금지하고, 안전한 산행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부터 다음 주 주말까지 일주일 정도 단풍 절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나들이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셔서 예쁜 단풍 모습 눈에 꼭 담아가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장성 백암산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10412141631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