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새벽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었던 30대 남성이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입원했다가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와 경찰은 수감자를 공개수배 하고 추적에 나섰는데요. <br /> <br />도주자는 36살 남성 김길수로, 9시간 넘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기 안양시의 한 병원 앞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른 오전에 달아났는데 아직 잡히지 않았죠. <br /> <br />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이 공개 수배된 김길수가 입원 중 달아난 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6시 반쯤 병원에서 달아난 김길수는 9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도주한 김길수는 36살 남성으로, 지난달 1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 유치장에서 몰래 이물질을 삼킨 거로 파악됐는데, 그제(2일) 구치소에 수감되고 나서 통증을 호소해 경기 안양에 있는 병원에 입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길수는 오늘 새벽 6시 반쯤 보호 장비를 풀고 화장실을 이용하다가 도망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길수는 미리 준비한 사복으로 갈아입고 달아났는데, 당시 짙은 남색 계열의 상·하의를 입고 검은색 운동화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에서 빠져나온 직후인 오전 7시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인근에서 택시를 탄 김길수는 오전 8시쯤 경기 의정부시에서 내렸고, 이후 경기 양주시로 간 뒤 다시 동두천 쪽으로 이동한 거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길수가 미리 준비한 사복으로 갈아입고 도주한 점으로 보아 계획범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교정당국은 김김수가 달아난 것은 안 뒤 30여 분이 지난 오전 7시 20분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6시 반쯤 처음 달아났으니까 9시간 넘게 도주 중인데, 경찰과 교정당국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길수가 계속 위치를 바꾸고 있는 만큼 동선 추적이 중요할 텐데요. <br /> <br />김길수의 모습이 담긴 CCTV를 YTN 취재진이 확보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YTN은 김길수가 택시 내린 직후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했는데, 영상 함께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보시는 곳은 의정부역 인근의 한 상가 주차장입니다. <br /> <br />택시가 서고, 화면 위쪽으로 검은색 상 하의에 모자를 눌러쓴 여성이 다가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부장원 (boojw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415592630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