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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·삼성전자, 가전 넘어 전장 분야 본격 확대한다

2023-11-05 1 Dailymotion

LG·삼성전자, 가전 넘어 전장 분야 본격 확대한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LG전자와 삼성전자가 주력사업인 가전을 넘어 전장분야를 본격 확대하고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글로벌 경기 침체로 가전시장이 불황에 빠진 가운데, 전장 사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김주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LG전자가 전장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.<br /><br />전장사업본부 3분기 영업이익은 1,349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매출도 2조5,035억원으로 역대 3분기 중 최대입니다.<br /><br />현재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, 전기차 모터, 차량용 조명 등 3대 핵심사업을 축으로 전장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LG전자는 올해 전장사업 연간 매출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, 2030년까지 20조원 수준으로 키운다는 목표입니다.<br /><br />이에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9월부터 멕시코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공장을 가동하고, 메르세데스-벤츠, 르노,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등 주요 완성차 업체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.<br /><br />삼성전자도 2017년 하만 인수 이후 차량용 반도체, 차량용 배터리 등으로 영역을 넓히며 본격적으로 전장사업 포트폴리오를 꾸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만은 이번 3분기 매출 3조8,000억원, 영업이익은 4,5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디지털 콕핏에 주력하고 있는 하만은 전장 디스플레이 등 신규 분야의 사업 수주도 확장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업계에서는 하만이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자회사들이 기존 주력사업인 가전을 뛰어 넘어 전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전반적인 차량 시스템이 전동화되고 있어, 전장사업의 미래도 유망하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"결국은 전자회사의 장래나 미래는 전장 부분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상황이 온 거죠."<br /><br />급성장하고 있는 전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주영입니다. (ju0@yna.co.kr)<br /><br />#삼성전자 #LG전자 #전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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