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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 행방묘연…이틀째 추적 중

2023-11-05 0 Dailymotion

도주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 행방묘연…이틀째 추적 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병원 치료 중 도주해 공개수배된 특수강도 피의자 김길수의 행방이 이틀째 묘연합니다.<br /><br />경찰과 교정당국이 총력을 다해 추척하고 있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서울에 들어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문승욱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김길수가 도주한 지 서른시간이 훨씬 넘었는데요.<br /><br />경찰과 교정당국은 아직 김씨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구치소 수용자 김길수는 어제 오전 6시 20분쯤 안양시 동안구 한 병원에서 진료받던 중 달아났습니다.<br /><br />택시를 타고 의정부까지 이동해 여성 지인을 만난 김씨는 양주에선 친동생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공개 수배 후 추적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김씨가 이미 서울로 들어와 전날 오후 4시 44분쯤 노원역 일대에서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오후 6시쯤에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김씨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김씨가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언론에 보도된 김씨의 사진을 자세히 보고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법무부는 오늘 오전 시민들의 결정적 제보를 위해 현상금 500만원을 내걸었습니다.<br /><br />달아난 김씨의 나이는 36살로, 키 175cm, 몸무게 83kg의 건장한 체격으로, 앞머리는 눈썹을 가릴 정도로 내렸습니다.<br /><br />베이지색 상·하의, 검은색 운동화, 흰색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이후 옷을 갈아입거나 변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CCTV 등을 통해 김씨 동선을 추적 중인 한편 지인들을 상대로 김씨의 위치를 파악 중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김씨는 지난 2일 서울 서초경찰서 유치장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손잡이를 삼킨 뒤 서울구치소로 옮겨졌고, 이후 통증을 호소해 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던 중 어제 오전 6시 20분쯤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교도관이 보호 장비를 풀어준 틈을 타 도주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김 씨를 담당하고 있던 구치소 직원 2명은 지하 2층까지 김 씨를 쫓았지만 놓쳤고, 도주 약 50분이 지나 경찰에 신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안양동안경찰서에서 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. (winnerwo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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