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MZ세대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틀어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.<br><br>일반적으로 1980년부터 2010년까지 출생한 사람으로 정의하지만, 199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이들을 MZ세대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.<br><br>일과 가정,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이런 말들을 자주 한다고 하죠.<br><br>이걸요? 제가요? 왜요?<br><br>이른바 3요입니다.<br><br>반면 꼰대 인증 용어, 3야도 있습니다.<br><br>야, 너 말이야, 내가 말이야.<br><br>듣는 꼰대 기분 나쁘시겠지만, 꼰대는 자신들의 생각을 절대로 바꾸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지 않습니다.<br><br>자신들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도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.<br><br>1985년생, 올해 서른 여덟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.<br><br>과학고를 나와 하버드대를 졸업했습니다.<br><br>벤처기업을 하다 박근혜비대위를 통해 정치에 뛰어들었고, 총선 출마만 세 차례, 당대표까지 올랐습니다.(2021.6.11)<br><br>[이준석 / 전 국민의힘 대표(전당대회 승리 당시)] 안보람메리 <br>"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의 승리입니다. 그 과정에서 저는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입니다."<br><br>정권 창출의 공신, 서울 부산시장 재보선, 지방선거 승리까지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지만, 석연치 않은 이유로 당대표에서 쫓겨났습니다.<br><br>화가 날 법도 합니다.<br><br>분노가 치밀 것도 같습니다.<br><br>하지만, 어제 인요한 혁신위원장 앞에서 영어로 얘기한 건 좀 심했습니다.<br><br>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, "너희 조국으로 돌아가"로 들리더군요.<br><br>60대 어른이 멀리 내려왔으니 예를 갖추시오라는 말은 아닙니다.<br><br>갑작스런 만남에 당황했다면 다음에 보자고 하면 됩니다.<br><br>대통령에게 쓴소리 해달라, 친윤계 의원들 험지 출마 관철시켜 달라고 직접 말하거나, 정 거북하면 메신저를 통해 얘기하면 됩니다.<br><br>이준석 전 대표는 마흔도 다 되어가니 더이상 청년 정치인이 아니라고 했습니다.<br><br>본인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겠죠.<br><br>창당이든 출마든, 더 큰 정치를 하려면, 젊은 꼰대는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.<br><br>뉴스톱텐 마칩니다. <br><br>저는 다음주 토요일 오후 5시 40분에 돌아옵니다.<br /><br /><br />천상철 기자 sang1013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