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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산 앞둔 국산 전투기 KF-21...초도 물량 축소 논란 / YTN

2023-11-05 1 Dailymotion

내년부터 양산 단계에 들어가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, KF-21의 양산 계획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0대로 예정됐던 초도 물량을 절반 정도 줄여야 한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, 군 안팎에서는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끝난 서울 국제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에서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-21이 일반에 첫선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험비행에 나선 지 1년 3개월 만인데, 화려한 기동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공군은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KF-21 전투기의 초도 물량 40대를 2028년까지 실전 배치하고 2030년 초까지 80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었는데, 최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책연구기관인 한국국방연구원이 일부 성능에 문제를 제기하며 초도 물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는 의견을 내면서입니다. <br /> <br />[안규백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카이다(한국국방연구원)에서 나온, 도출된 내용을 보면 공대공도 아직은 불확실한 데 거기다 공대지까지 포함해서 업그레이드시킨다고 하더라도 이게 40대 가는 게 맞느냐, 이런 결론을 내린 것 같은데요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현재의 양산 계획이 타당하다며 한국국방연구원의 의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엄동환 / 방위사업청장 : 초도 양산물량을 지나치게 낮게 잡는 것을 저희 상황에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일관된 저희 생각이고….] <br /> <br />군 안팎에서는 초도 물량이 축소되면 40대에 맞춰 선투자를 해 온 업계의 추가 비용 등이 발생해 제작 단가가 오르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노후 전투기의 대체 시기도 늦어지며 전력 공백이 생길 거란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확산하자 국방부는 연구 결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초도 물량 40대가 타당하다는 근거를 예산 심의 과정에서 잘 설명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1조 원가량의 개발 분담금을 내지 않고 있는 인도네시아와의 공동 개발 문제도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엄동환 방사청장은 인도네시아 측에 10월 말까지 믿을만한 분담금 납부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사업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지만, 인도네시아는 아직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진수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임종문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0522140708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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