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동교동 홍대입구역 인근 상가 건물 외부에 설치된 가림막이 강풍에 인도로 쓰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행인 2명이 다쳤는데, 특히 가림막에 깔린 시민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자세한 사고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가 난 곳 앞에는 경찰 통제선이 설치돼 있고 통행이 제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센 바람이 부는 가운데 철거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후 세시 반쯤 서울 동교동 홍대입구역 8번 출구 근처 상가 건물 앞에서 사고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상가 내부 장식 공사를 가리기 위해 건물 1층 외부에 임시로 설치해둔 철제 구조물이 인도로 그대로 쓰러진 겁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도보를 걷고 있던 행인이 대형 가림막에 깔렸는데요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50대 여성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된 상태고요. <br /> <br />또 다른 행인도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가림막에 눌린 건 아니지만, 얼굴 부위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 당국은 거센 바람이 불면서 임시로 설치된 가림막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오늘 오후 3시부터 서울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이에 경찰은 현장 접근을 통제하고,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가로 파악되는 소식은 이어지는 뉴스에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고 현장에서 YTN 윤성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성훈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61753326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