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LG "29년 한 푼다"…KT "마법 부릴 것"

2023-11-07 2 Dailymotion

LG "29년 한 푼다"…KT "마법 부릴 것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노리는 정규리그 1위, LG와 플레이오프 대역전극의 주인공 KT가 오늘(7일)부터 한국시리즈를 치릅니다.<br /><br />경기에 앞서 입담 대결로 예열했는데요.<br /><br />박수주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른 LG와 KT는 7전 4승제의 승부 횟수 예측에서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29년 만에 통합우승을 노리는 LG는 6차전에서 끝내겠다 다짐했습니다.<br /><br /> "(플레이오프 보고) 그냥 '가까운 데서 우승할 수 있겠다?' 이런 생각밖에 안 했던 것 같습니다. 홈경기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6차전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플레이오프에서 마법 같은 역전극으로 2년 만에 우승 사냥에 나서는 KT는 '전략적인 7차전'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 "7차전까지 가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야 우리 팬분들이 더욱더 좋아하실 거기 때문에 또 저희가 잘하는 감동의 야구를 보여드리기 위해서…."<br /><br />정규리그 전적 10승 6패로 우위를 점한 LG 선수들은 20년 넘게 봉인된 명품 시계의 주인을 정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갖고, 찬규한테 제가 롤렉스를 하나 사주겠습니다."<br /><br /> "우승하면 사주는 걸로. 생방송입니다, 지금."<br /><br />KT 2년 차 투수 박영현은 상대팀 주장에게 패기 넘치는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.<br /><br /> "(오지환에) 안타 맞은 기억이 너무 많은데 그거를 다 잊고, 한국시리즈에서는 정면승부 하고 싶습니다."<br /><br />1차전 선발로 LG가 '잠실 예수' 켈리, KT가 '토종 에이스' 고영표를 지명한 가운데, 양 팀의 필승전략은 정반대였습니다.<br /><br /> "KT의 선발을 얼마만큼 빨리 무너뜨릴 수 있느냐가 가장 큰 키포인트…."<br /><br /> "선발을 빨리 무너뜨리기보다는 선발을 길게 가면서 그 선발한테 점수를 조금씩 빼서…."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. (sooju@yna.co.kr)<br /><br />#한국시리즈 #LG #KT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