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지드래곤, 권지용 씨. <br /> <br />조금 전 (영상구성)영상에서도 보셨듯, <br /> <br />조사 이후 기자 질의에 농담도 하며 답했는데요. <br /> <br />조사 이후에는 SNS에 '사필귀정'이란 글을 올리며, <br /> <br />투약 의혹에 결백함을 드러냈고, 좋아요 수십 만 개를 받는 등 팬들의 응원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권 씨의 자신감은 최근 같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이선균 씨와 특히 대비가 됐죠. <br /> <br />'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'는 말 외엔 취재진의 질의에도 응하지 않고 끝까지 무표정으로 일관했던 이선균 씨. <br /> <br />이를 두고 온라인에선 표정만 놓고 유죄인지, 무죄인지 판가름하는 일들도 벌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경찰 조사에 나선 연예인들의 표정을 비교하며 <br /> <br />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면 무죄, 아니면 유죄라는 식인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연예인들이 보이는 태도와 유·무죄 결론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판가름 났던 건 아닙니다. <br /> <br />4년여 전, 기자회견을 열면서까지 투약 사실을 부인했던 가수 박유천 씨는 1심에서 유죄가 나온 이후 스스로 항소를 포기했죠. <br /> <br />반면 지난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배우 이상보 씨는 비난 댓글 등에 억울함을 호소했는데 <br /> <br />수사 결과 실제 마약이 아닌 우울증약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누명을 벗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 사실, 그리고 이에 대한 연예인들의 태도만으로 유죄를 단정할 수는 없고, <br /> <br />당연히 그 반대도 마찬가지겠죠. <br /> <br />유·무죄 판단은 증거를 토대로 엄정히 이뤄지는 절차인 만큼, <br /> <br />좀 더 신중한 자세로 결론을 지켜보는 게 좋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712300645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