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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길수 "우발적 도주"...경찰 "변호사 선임 비용 위한 도주" 의심 / YTN

2023-11-07 4,698 Dailymotion

숟가락을 삼켜 병원에 입원해있다 도주한 김길수가 63시간 만에 경기 의정부시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길수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노숙하고 은신했다고 진술하면서 우발적 도주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경찰은 김길수가 변호사 선임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도주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윤성훈 기자! <br /> <br />우선 김길수의 검거 경위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흘째 탈주극을 벌이던 김길수가 경찰에 체포된 건 어젯밤(6일) 9시 2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숟가락을 삼켜 입원해있던 경기 안양시 병원에서 도주한 지 63시간 만입니다. <br /> <br />도주 이후 서울과 경기 북부 지역을 오가며 추적을 피한 김길수는 어제 저녁 8시쯤, 여자친구 집 인근인 경기 의정부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길수는 의정부시에서 공중전화 부스를 이용해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의정부로 들어온 사실을 파악하고 있던 경찰이 김길수의 통화가 마친 지 10여 분 만에 추적에 성공하면서 곧장 검거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검거 당시 김길수가 몸부림을 치며 강하게 저항했지만 끝내 형사 3명에게 제압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길수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추적을 피하기 위해 옷을 자주 갈아입고, 머리를 자르고, 대중교통 등을 자주 갈아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길수가 주장하는 우발적 도주에 대해 경찰은 달리 보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김길수는 탈주 계획을 세운 적이 없고, 조력자도 없었다고 취재진에게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길수 / 특수강도 혐의 피의자 : (탈주 언제부터 계획한 건가요?) 계획 안 했어요. (조력자 있나요?) 없어요. (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요?) ….] <br /> <br />김길수는 숟가락을 집어삼킨 뒤 옮겨진 병원 7층에서 계단을 이용해 정신없이 달려 도주했다며 우발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경찰은 김길수에게 도주하려는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길수가 오는 10일 예정된 부동산 임대 계약 잔금 1억5천만 원가량을 받아 변호사 선임 비용을 충당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김길수는 유치장에서 밥을 먹다 숟가락이 부러졌고, 교도소 가는 것보다 죽는 게 낫겠다는 판단으로 이를 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. <br /> <br />교도소에 대한 거부감이 매우 컸던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성훈 (ysh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714052293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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