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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도는 설국, 서울은 패딩…내일 더 춥다

2023-11-07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. <br><br>바람까지 거세 하루 아침에 한겨울 추위가 느껴지는데요. <br> <br>출근길 시민들은 패딩을 입고 나섰고, 강원도 산간엔 상고대가 하얀 눈꽃처럼 피었습니다. <br> <br>절기상 입동인 내일 아침은 오늘 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산 정상이 온통 하얗게 변했습니다. <br> <br>가지엔 하얀 얼음꽃이 가득합니다. <br><br>대기 중 물 입자가 나무나 풀, 바위 등에 얼어붙어 눈꽃처럼 핀 상고대입니다. <br><br>설악산 대청봉과 한라산 백록담에도 하얀 상고대가 내려앉아 환상적인 설경을 연출했습니다.<br> <br>오늘 아침 설악산의 기온은 영하 6.6도까지 떨어졌고 초속 40미터 넘는 태풍급 강풍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9.4도까지 내려갔습니다. <br> <br>일부 지역엔 눈이 내리기도 했습니다. <br><br>해발 1,013미터 구룡령 정상입니다. <br> <br>새벽에 내린 눈이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.<br> <br>한층 차가워진 날씨에 산간마을 주민들은 겨울 채비에 분주합니다. <br><br>[조남명 / 인제군 원대리 주민] <br>"날씨가 하루하루 다르게 떨어질 거예요. 나무를 해다가 쪼개서 그걸 말려야 땔 수 있으니까 그런 준비해야 됩니다." <br> <br>강원 산지엔 올가을 들어 첫 한파 경보가, 수도권과 강원 내륙엔 한파 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. <br><br>서울도 아침 기온이 3.7도까지 떨어져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. <br> <br>시민들은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로 무장한 채 출근길을 재촉했습니다. <br><br>[장솔 / 서울 마포구] <br>"트렌치코트, 봄 가을에 입는 얇은 거 입다가 오늘은 부츠 신고 나오고 두꺼운 겉옷을 입었는데도 춥고…" <br> <br>오늘 밤에도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. <br><br>추위는 입동인 내일 오전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들어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: 김민석 장명석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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