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메가시티 논란에 결국 민주당도 뛰어들었습니다. <br> <br>우리도 대선 때 초광역 메가시티 공약을 냈었다면서 국회에서 논의하자고 역제안을 한 건데요. <br> <br>국민의힘은 뉴시티 특위 첫 회의 열고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>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지난 대선 공약을 꺼내들며 메가시티 논의에 합류했습니다. <br><br>전국을 수도권, 부울경 등 5극으로 나누고, 제주도, 강원도, 전북을 3개의 특별자치도로 구축해 전국에 초광역 메가시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.<br> <br>여당의 메가시티 드라이브에 민주당도 공약이었다며 주도권 경쟁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[홍익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] <br>"김영삼 정부 이래로 모든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국가균형발전정책을 국민의힘의 얄팍한 총선 전략을 위해 파기할 수는 없습니다." 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여당의 정책 드라이브에 더 이상 밀려서는 안 된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또 서울-김포 지하철 5호선 연장안 예타 면제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국회에 국가균형발전 TF를 설치하자고 여당에 역제안했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뉴시티 특위 첫 회의를 열고, 연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조경태 / 국민의힘 뉴시티프로젝트 특위 위원장] <br>"올해 연말 전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한두 개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. 12월쯤까지는 특별법이 됐든 일반법이 됐든…" <br> <br>한 도시가 자족 기능을 갖추려면 인구가 500만 이상은 넘어야 한다며 서울 부산 광주와 대전 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. <br><br>여당의 메가시티 구상에 민주당도 가세하면서 전국적인 총선 이슈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<br> <br>영상취재 정기섭 <br>영상편집 김민정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