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홍성에서 주차된 차들이 밤사이 무더기로 파손된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누군가 유리창을 부순 뒤 내부에서 금품을 훔쳐간 것으로 보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홍성역 인근 임시주차장. <br /> <br />주차된 차들 가운데 유리가 깨진 차들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8시쯤 역 인근에 주차 중인 차들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를 본 차만 20대. <br /> <br />일부에서는 블랙박스 메모리카드와 금품이 사라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용의자가 차 유리창을 깬 뒤 문을 열고 내부에서 귀중품을 훔쳐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대부분은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열차를 이용해 다른 지역에 다녀온 사람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피해 차 주인 : 황당하죠. 지금 갔다 와서 짐이고 뭐고 부인하고 (집에) 가야 하는데 택시 태워서 보냈거든요. 블랙박스 카드하고 동전통, 3~4만 원 될 거 같아요.] <br /> <br />범행 현장 인근에 방범용 CCTV가 있었지만, 아직 관제센터와 연결돼 있지 않아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야간에는 사람의 왕래가 뜸한 곳이어서 목격자를 찾기도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남아 있는 블랙박스와 인근 CCTV 화면을 통해 용의자의 이동 동선을 분석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장영한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상곤 (sklee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10723125020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