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휘청이는 카카오, 준법경영 시동...체질개선 성과 낼까 / YTN

2023-11-07 14 Dailymotion

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몸집을 불려 온 카카오가 최근 잇단 사법 리스크에 부딪히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준법과 경영 쇄신을 외치며 변화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근본적인 체질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민 SNS, 카카오 메신저를 동력 삼아 거침없는 성장 가도를 달렸던 카카오가 크게 휘청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세조종 의혹으로 주요 임원에 이어 창업자까지 소환 조사를 받았고, <br /> <br />[김범수 /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(지난달 24일) : (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소명하셨는지요?) 성실히 조사에 임했습니다.] <br /> <br />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회계 조작 논란으로 금융당국의 감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복현 / 금융감독원장 (지난 6일) : (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회사와 맺은 계약이)그렇게 경제적이고 본인들이 합의한 실질에 맞는 다면 왜 이제 와서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하는지도 저는 약간 의문이에요.] <br /> <br />창사 이래 최대 위기라는 평가 속에 카카오는 발 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외부 준법감시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3년 전 마찬가지로 사법 리스크에 부딪혔던 삼성의 해법을 참고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[김지형 / 前 삼성준법감시위원회 (지난 2020년) : 위원회는 독립성, 자율성을 생명으로 삼겠습니다. 삼성의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고 철저히 독자적으로 운영해나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초대 위원장으로 전직 대법관 출신 인사를 발탁한 점부터 계열사 전반에 대한 관리·감독 권한을 부여한 점까지 닮은꼴입니다. <br /> <br />내부 경영 쇄신은 그동안 전면에서 한발 물러나 있던 창업자 김범수 센터장이 진두지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조치만으로 변화의 진정성을 평가하긴 어렵다는 반응이 지배적입니다. <br /> <br />[신영수 /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: 외부 기구들이 기업의 체질, 경영 문화 이런 것들을 얼마나 바꿨는가, 얼마나 기여했는가를 생각해 보면 그리 성공적인 사례가 떠오르지는 않아요. // 뼈를 깎는 어떤 자구책인지 아니면 단기적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책인지 이걸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따라서 그 첫 시험대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구조 개편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비판받아 온 독과점 플랫폼의 개방, 택시 기사 수수료 부담 개선 등의 내용이 핵심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13일, 택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태민 (tm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0800111762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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