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픈AI, 더 강력해진 최신 AI 모델 'GPT4 터보' 공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챗GPT 개발사죠.<br /><br />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타트업 오픈AI가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, AI 모델을 선보였는데요.<br /><br />최신 시사 정보가 업데이트되고 질문할 때 더 많은 정보량을 입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김태종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무대에 들어섭니다.<br /><br />오픈AI가 2015년 창립 이후 처음 개최한 개발자 콘퍼런스입니다.<br /><br />올트먼은 "오픈AI는 현재 주간 활성 이용자 수 1억명을 보유하고 있다"며 "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중 92% 이상이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"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오픈AI는 이날 자사의 최신 AI 모델인 'GPT-4 터보(Turbo)'를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 "GPT-4의 지식이 2021년에 끝난다는 것에 우리도 여러분만큼 짜증 났습니다. GPT-4 터보는 2023년 4월까지의 세계에 대한 지식을 지녔고, 앞으로도 계속 개선할 겁니다."<br /><br />또 질문 등을 할 때 이전 버전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량을 입력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전 버전에서는 약 3천 단어까지만 입력할 수 있었지만, GPT-4 터보는 책으로 최대 300쪽 분량까지 입력이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책 전체를 요약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.<br /><br />GPT-4 터보는 최신 이미지 생성 AI인 '달리 3'의 이미지와 텍스트-음성 변환도 지원합니다.<br /><br />'달리 3'는 챗GPT와 통합한 이미지 생성 AI입니다.<br /><br />이용자가 일일이 프롬프트를 입력할 필요 없이 챗GPT와 문답을 통해 프롬프트를 작성해 달라고 하면 챗GPT가 이를 생성하고 '달리 3'가 이미지를 생성합니다.<br /><br />개발자가 GPT-4 터보를 이용하는 비용은 이전 버전보다 평균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.<br /><br />이 모델은 현재 개발자를 위한 프리뷰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, 수주 내에 모든 이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오픈AI는 또 누구나 쉽게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GPTs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. 추가 소프트웨어나 컴퓨터 코드 없이도 특정 작업에 맞는 챗봇을 만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GPTs는 특정한 목적을 위해 챗GPT의 맞춤화된 버전입니다. 거의 모든 것을 위한 GPT를 만들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오픈AI는 또 이달 말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다른 사용자가 만든 맞춤형 GPT를 찾고 자신이 만든 GPT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'GPT 스토어'를 출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샌프란시스코에서 연합뉴스 김태종입니다. (taejong7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