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대통령 다음주 APEC 참석…연말 전방위 외교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연말, 미국과 유럽을 무대로 전방위 정상 외교전에 나섭니다.<br /><br />다음주에는 우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,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하는데요.<br /><br />이번 달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도 예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'을 자처하고 최근 세일즈 외교에 나섰던 윤 대통령은 연말까지 총력 외교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다음주, 2박 4일 일정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.<br /><br />올해로 출범 30주년인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협력 증대를 위한 최대 협력체로, 윤 대통령의 참석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APEC 첫 세션에서 청정에너지 전환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기여 계획 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또 다자무역체제 복원 및 디지털 윤리규범 정립을 화두로도 각국 정상과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.<br /><br /> "이번 APEC 정상회의 참석은 올해 숨 가쁘게 전개된 '글로벌 책임 외교'에 방점을 찍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"<br /><br />대통령실에 따르면 APEC을 계기로 일부 국가와의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가운데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성사된다면 지난해 발리 정상회담 이후 1년 만인데, 경제 교류 활성화와 북핵 문제 등 안보 관련 논의가 오갈지 관심입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18일 귀국해 19일 국내 현안을 점검한 뒤 연이어 20일부터 영국을 국빈 방문합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 대관식을 치른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,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 "경제 외교의 키워드는 네 가지입니다. 첫 번째는 신시장 확보, 두 번째는 공급망, 세 번째는 첨단 과학기술, 네 번째는 무탄소 에너지 연대입니다."<br /><br />이후에는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'2030 세계박람회'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이어갑니다.<br /><br />다음 달에는 12일과 13일, 양국 수교 후 처음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 (js173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_대통령 #APEC #영국 #프랑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