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십억대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의 공범 의혹을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 씨의 2차 경찰 조사가 13시간 만에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송파경찰서는 오늘(8일) 오전 10시부터 남 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 씨는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조사를 마친 뒤에도 전 씨와의 공범 여부와 억울한 점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남 씨와 전청조 씨, 이들을 고소한 남 씨의 펜싱 아카데미 학부모와 삼자대면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청조 씨와 학부모는 남 씨도 공범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했지만, 남 씨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청조 씨는 강연 등에서 알게 된 사람에게서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거액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3일 구속됐는데,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20명, 피해규모는 26억여 원에 이릅니다. <br /> <br />앞서, 경찰은 남 씨가 공범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, 해외 출국이 잦은 점 등을 고려해 지난 6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신홍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웅성 (yws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9000136042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