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서울지하철 오늘 오전 9시부터 파업..."노사 협상 결렬" / YTN

2023-11-08 369 Dailymotion

서울지하철 1∼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오늘(9일)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사측과 인력 감축안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지만, 결국 결렬된 건데 당장 오늘 아침 출근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교통공사와 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무진이 나서 6시간 넘게 협상을 이어갔지만, 끝내 합의에 이르진 못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쟁점인 '인력 감축'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사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정원 13%인 2천여 명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측은 무리한 인력 감축으로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, 철회를 요구했지만,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명순필 /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위원장 : 사측의 일부 변화된 제안이 있었으나, 최종적으로는 공사는 인력감축, 안전업무 외주화 입장을 철회하지 않고, 정년퇴직 인력조차 채용하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결렬됐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서울시와 사측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오늘 오전 9시부터 내일 저녁 6시까지 경고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5시 반 첫차부터 오전 9시 전까지는 정상 운행되기 때문에 당장 아침 출근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퇴근 시간대인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는 비상대기 열차 7대를 준비해 혼잡도를 줄인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와 체결한 '필수유지업무 협정'에 따른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파업 여파로 낮 시간대 운행률은 노선에 따라 평소의 53%에서 79% 수준으로 줄게 됩니다. <br /> <br />사측은 파업으로 출근 시간을 뺀 운행률이 낮아질 수 있다며, <br /> <br />노조와 대화해 운행이 조속히 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고창영 <br /> <br />그래픽: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0903282220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