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보수당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대구시민들이 과거 이미 다른 선택을 한 적이 있고, 이번에도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, 신당을 창당하면 대구에서 출마할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대표는 오늘(9일) 동대구역에서 기자들과 만나, 대구는 국민의힘에게 가장 쉬운 도전이지만 새로 뭔가를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어려운 것이 그 아성을 깨는 일이라며, 신당에서 그런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가 있다면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과거 대구가 여당 내에서 권력에 대한 집착으로 어떤 일이 벌어졌을 때 이를 심판해본 경험이 있다며, 다시 한 번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마 지역구에 대한 질문에는 대구 국회의원 중 좋은 인연을 맺고 있는 이들과 불편한 관계에 놓이고 싶지 않다며, 출마한다면 가장 반개혁적인 인물과 맞붙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대표는 자신의 복귀를 요구하는 국민의힘 혁신위에 관해서는, 이미 국민이 바라는 혁신이 아니라 이른바 '윤핵관'의 권력을 유지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, 복귀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겨냥해서는 의사라면 국민이 비판하는 대상이 누군지 진단하고 그들에게 쓴 약을 강제로라도 먹이는 것이 혁신위원장의 역할이라며, 지금의 방식으로 혁신은 요원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311091324183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