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이-하마스, 최대 50명 인질석방 성사될 뻔"…무산 왜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석방 협상을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스라엘의 지상공격 직전 최대 50명에 가까운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협상에 진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현재도 논의는 진행 중이지만 타결 전망은 안갯속입니다.<br /><br />윤석이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지 한 달이 되던 지난 7일.<br /><br />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밝히며 가족이자 친구, 이웃인 인질들의 무사 귀환을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 "여전히 우리의 어머니, 자매, 형제 등 24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고, 그들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."<br /><br />카타르가 인질 석방 중재에 나선 가운데 이스라엘 군의 지상공격 직전 최대 50명 규모의 석방 협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8일 "지난달 27일 가자지구에 대한 지상공격 개시 직전 최대 50명의 인질을 석방하는 협상에 근접해 있었다"고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인질 석방의 대가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등에 대한 폭격을 일시 중단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.<br /><br />하마스는 지난달 20일과 23일 미국인 인질 2명과 이스라엘 여성 인질 2명을 풀어주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협상은 지지부진했고,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군사적 압박에 굴복할 것이라는 판단에서 지상 공격을 결정했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중단됐던 협상은 가까스로 재개됐지만 가자지구 연료 공급 등 추가 조건이 붙으면서 안갯속 형국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하마스는 이스라엘 군인과 이스라엘에 구금돼 있는 수백명의 팔레스타인 여성, 청소년들의 맞교환도 기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인질 협상과 관련한 여러 보도들에 대해 "근거 없는 소문"이라며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인질이 석방되지 않는 한 휴전은 없을 것입니다. 다른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."<br /><br />다만 전쟁이 장기화하고, 민간인 피해가 크게 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볼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"하마스의 만행은 끔찍한 전쟁범죄이며,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집단으로 처벌하는 것도 전쟁범죄"라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윤석이 입니다. (seokyee@yna.co.kr)<br /><br />#이스라엘 #하마스 #인질석방 #유엔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