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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 외교장관 회담…블링컨 "북러 협력은 쌍방향"

2023-11-09 0 Dailymotion

한미 외교장관 회담…블링컨 "북러 협력은 쌍방향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년 반 만에 한국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박진 외교부 장관과 만나 회담을 가졌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은 회담 직후 그 결과를 공동기자회견에서 설명했는데, 북러 군사밀착에 대한 우려와 중동 사태 등 안보 정세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최지원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년 반 만에 한국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박진 외교부 장관과 회담했습니다.<br /><br />회견에서는 양측이 북러 군사밀착을 포함해 지역정세,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-팔레스타인 사태, 한미의 경제협력까지 폭넓은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.<br /><br />박 장관은 "국제정세가 불안할수록 한미동맹은 더 굳건해진다"며 "북한의 핵미사일 의지를 단념시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블링컨 장관도 양측이 "동맹관계에 대한 분명한 헌신을 갖고 있다"면서 경제적 협력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미 양측은 특히 북한이 무기 제공의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정찰위성 등 군사기술을 받고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크게 경계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블링컨 장관은 "북러 협력은 쌍방향"이라며 "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는 것뿐 아니라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기술을 지원하는 것도 보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담이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만큼 양측은 다자간 회의에서 공동보조를 맞추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습니다.<br /><br />양측은 특히 북한 위협에 대해 중국의 역할을 촉구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.<br /><br />박 장관은 "러북 간 군사협력으로 긴장이 고조되면 중국 국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에서 일정을 마친 블링컨 장관은 다음 방문지인 인도로 떠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원입니다.<br /><br />최지원 기자 (jiwoner@yna.co.kr)<br /><br />#블링컨 #외교장관 #한미동맹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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