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강 '작별하지 않는다'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 수상<br /><br />소설가 한강의 장편소설 '작별하지 않는다'가 프랑스 메디치 외국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지시간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메디치 외국문학상은 포르투갈의 리디아 호르헤와 한강이 공동 수상했습니다.<br /><br />메디치상은 공쿠르상, 르노도상, 페미나상과 함께 프랑스의 4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저명한 문학상이며, 한강의 '작별하지 않는다'는 올해 페미나 외국문학상 최종 후보에도 들었지만 수상이 불발됐습니다.<br /><br />'작별하지 않는다'는 2021년 펴낸 장편 소설로, 제주 4·3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한강 #작별하지않는다 #프랑스_메디치 #메디치_외국문학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