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희대 전 대법관은 한평생 법관 생활을 하면서 좌나 우에 치우치지 않고 항상 중도의 길을 걷고자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조 전 대법관은 어제(9일) 오전 대법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법원이 보수 색채가 짙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는 지적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법부는 물론 우리나라와 국민에게 누를 끼치지 않을까 두렵고 떨리는 심정이라며 마음이 무겁지만,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사법부 신뢰가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금은 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뿐이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구성원들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논의해보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정년 문제로 임기를 다 못 채우는 것에 대해선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하루를 하더라도 진심과 성의를 다해서 헌법을 받들 거라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 후보자는 대법원을 찾기 전 개인 자격으로 현충원을 방문해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도록 하는 바른 법이라는 뜻의 '안민정법'을 방명록에 남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1002352089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