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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중 경제수장 회동…바이든 "中 전기차 장악 방치안해"

2023-11-10 1 Dailymotion

미중 경제수장 회동…바이든 "中 전기차 장악 방치안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의 경제 수장이 만나 의제를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얼어붙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경제분야에서 '열린 대화'에 나선건데, 경계의 눈초리는 여전해 보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송상호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다음 주로 예상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경제분야 최고 책임자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통제, 또 중국의 무역 관행 같은 정상회담 경제 의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은 중국과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굳건한 기반을 더 다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미국은 중국과 분리하고자 하는 욕구가 없습니다. 미중 경제의 완전한 분리는 양국과 세계에 경제적 참사가 될 것입니다."<br /><br />그러면서도 국가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중국의 특정 분야를 겨냥한 통제는 이어갈 뜻을 재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인공지능이나 반도체 같은 분야에서 중국이 첨단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계속 견제하겠다는 의미입니다.<br /><br />시진핑 주석의 경제책사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양국의 경제와 무역 관계를 원래 궤도로 돌려놓을 수단을 모색하는 한편, 미국과 경제·투자 관계에 대한 중국의 우려를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전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도록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중국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으로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려는 결의를 보이고 있습니다.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겁니다. 약속합니다."<br /><br />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관계가 안정화 흐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 속에서도, 핵심 분야에서만큼은 중국을 배제하는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미국의 전략적 판단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송상호입니다. (sshluck@yna.co.kr)<br /><br />#미중_정상회담 #옐런 #허리펑 #중국 #수출통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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