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기 혐의 등을 받는 전청조 씨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전 씨는 남현희 씨와 범행을 공모했는지 묻는 질문에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말만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우종훈 기자! <br /> <br />전청조 씨, 검찰로 넘겨지며 어떤 말을 남겼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사기 등 혐의를 받는 전청조 씨는 오전 7시 반쯤, 구속 송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은색 모자를 눌러쓴 전 씨는 남현희 씨와 범행을 공모했는지 묻는 질문에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펜싱협회 후원이 남 씨 제안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채 호송 차량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전청조 / 사기 혐의 피의자 : (남현희 씨와 공모한 것이 맞습니까? 혼자 범행 계획 세우신 거예요?) 피해자분들께 죄송합니다. (펜싱협회 후원은 남현희 씨가 제안한 겁니까?)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오늘 송치된 전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입니다. <br /> <br />전 씨는 앱 개발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가로채는 등 23명을 대상으로 28억 원 규모의 각종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그제(8일) 공범 의혹을 받는 남현희 씨를 불러 전 씨와 대질조사를 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 씨 측은 남현희 씨가 지난 3월부터 전 씨의 사기 행각을 알고 있었다며 "공범이 맞다"고 강조했고요, <br /> <br />남 씨는 본인의 SNS와 경찰 조사를 통해 공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대질조사 과정에서 전 씨가 태블릿PC를 사용한 것을 두고도 날 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남 씨가 사기에 가담했는지 조사하려면 전 씨와 추가 대질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데, <br /> <br />양측 변호인에 따르면 아직 추가 대질조사 일정은 잡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기 혐의 외에도 전 씨는 스토킹과 아동학대 혐의도 받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새벽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수차례 문을 두드리며 초인종을 누르고, <br /> <br />지난 8월에는 남 씨의 중학생 조카를 골프채로 때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두 혐의에 대해서는 어제(9일) 먼저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101148099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