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P모건, 엡스타인 성범죄 피해자에 합의금 3천800억…소송종결<br /><br />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피해자들에게 합의금 총 2억9천만 달러, 우리돈 약 3천800억원을 지불하고 소송을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미 뉴욕타임스 등 보도에 따르면 제드 라코프 연방법원 판사는 JP모건이 피해자 약 200명에게 합의금을 지불하고 소송을 종결하기로 한 합의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수십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엡스타인이 지난 2019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, 피해자들은 JP모건을 상대로 연대책임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억만장자였던 엡스타인은 JP모건에 50여개 계좌를 두고 수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정다예 기자 (yeye@yna.co.kr)<br /><br />#JP모건 #엡스타인 #소송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