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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려견 대변 치우다 택시에 쾅…“치료비 많다고 소송 당해”

2023-11-11 13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골목길에서 반려견의 대변을 치우던 여성이 택시에 치어 다쳤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택시 회사가 이 여성이 제기한 치료비가 너무 많다며 소송을 제기해 논란입니다. <br> <br>이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주택가 이면도로를 달리는 택시, 골목길 입구엔 한 여성이 강아지 옆에 쪼그려 앉아있습니다. <br> <br>택시는 그만 여성을 들이받고, 사고 충격에 여성은 앞으로 쓰러집니다. <br> <br>길에서 반려견 배변을 정리하다 사고를 당한 여성,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다음날 통증을 느껴 한의원에 입원하고 이후 정형외과와 화상병원에도 입원해 치료받았습니다. <br> <br>한의원과 정형외과 치료비 등 257만 원을 결제해 준 택시회사, 하지만 여성이 화상병원의 병원비 정산 내역을 보내자 소송을 냈습니다. <br> <br>회사 측은 단순 찰과상에 그친 경미한 사고인데도 여성이 막무가내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향후 7백 만원 정도 추가 피해액을 주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부분은 부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<br>반면 여성은 여러 차례 병원을 다녔다는 이유로 치료비를 더 줄 수 없다는 회사 측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온라인에선 전방주시를 제대로 안 한 택시기사 잘못을 지적하는가 하면, 여성이 여러 병원을 옮겨 다니는 것도 문제 있다는 등 다양한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문영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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