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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"북러관계, 흔들림 없이 강화...미국이 익숙해져야" / YTN

2023-11-11 38 Dailymotion

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비판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에 대해 무책임하고 도발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·러 관계는 흔들림 없이 강화·발전될 거라면서 미국이 북러 관계의 새로운 현실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 회담 후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을 향해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점점 증강되고 있는 양측의 군사협력은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이를 막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 (지난 9일) : 러시아가 북한에 군사기술 이전을 안 하도록 우리의 파트너들과 함께 압박을 강화할 수 있는 추가 조치를 논의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, 정치·군사적 긴장을 격화시키는 무책임하고 도발적인 언동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외무성은 누가 뭐라고 하든 북·러 관계는 흔들림 없이 강화될 것이라며 미국은 새로운 현실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북한과 중국, 러시아를 '자주적인 주권국가'로 꼽으며 이들의 협력 관계가 세계 평화와 안정 수호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아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려는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시도는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의 강력하고 조정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미국이 우려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위협과 압박을 철회하는 거라는 적반하장 식 주장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미·중 정상회담 등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반도 문제의 이슈 부각과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철회 및 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한미는 북핵 위협에 맞선 공조를 더 촘촘히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자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한미 국방장관이 서울 안보협의회에서 핵협의그룹 운영 구체화 등 확장억제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장명호 <br /> <br />영상편집: 윤용준 <br /> <br />그래픽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1200155592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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