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비 못하자 방망이로 때려…리틀야구단 감독 유죄<br /><br />11살 선수를 알루미늄 방망이로 때린 리틀야구단 감독이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법은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30대 감독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재작년 6월 인천의 한 야구장에서 11살 B군이 수비 훈련을 하다 공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방망이로 허벅지와 엉덩이를 멍이 들 정도로 때린 혐의로 기소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"밀었을 뿐 때린 적은 없다"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"피해 아동의 진술이 일관되고 신체 사진도 진술과 맞아 떨어진다"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한웅희 기자 (hlight@yna.co.kr)<br /><br />#리틀야구단 #감독 #아동학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