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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, 맞춤형 억제전략 10년 만에 개정..."확장억제 획기적 강화" / YTN

2023-11-13 2 Dailymotion

한미가 오늘 서울에서 열린 안보협의회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맞서 지난 2013년 마련했던 맞춤형 억제전략을 10년 만에 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한미는 다양한 북핵 억제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관측되는데요. <br /> <br />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. 김문경 기자! <br /> <br />맞춤형 억제전략을 10년 만에 개정했다고 하는데,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오늘 열린 안보협의회에서 맞춤형 억제전략을 개정하는 문서에 서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이를 확인했는데요. <br /> <br />맞춤형 억제전략은 지난 2013년 안보협의회에서 마련됐는데, 양국의 억제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북핵에 공동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북한은 3차 핵실험을 실시하고 정전협정 백지화를 선포하는가 하면 서울-워싱턴 불바다를 거론하며 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이 10년 만에 개정에 나선 건, 그동안 북한이 핵실험을 3차례 더하고 단거리 탄도미사일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에 이르기까지 한미를 겨냥한 핵 공격 수단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위협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개정된 맞춤형 억제전략에 대해 한미는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의 재래식 능력과 미국의 모든 군사능력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지침이 반영돼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정보 공유와 기획, 실행 등 미국의 핵 작전에 한국의 재래식 전력을 지원하는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방안도 마련해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미뤄 ICBM과 전략핵잠수함, 전략폭격기 등 이른바 '핵 3축'으로 불리는 전략자산을 수시로 전개하거나 훈련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을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우리의 정찰능력이 과도하게 제한된다는 군 안팎의 지적이 제기된 9·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문제와 관련해 오스틴 장관은 양국이 의견을 나눴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양국 국방장관은 오늘 회의에서 한미 국기가 새겨진 넥타이를 함께 착용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신원식 장관은 한미 간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고, <br /> <br />오스틴 장관도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공고하며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도 철통같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1316450877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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