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■ 방송 : 채널A 뉴스 TOP10 (17시 20분~19시)<br>■ 방송일 : 2023년 11월 13일 (월요일)<br>■ 진행 : 김종석 앵커<br>■ 출연 :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,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,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,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<br><br>[김종석 앵커]<br>민형배 의원 SNS 좀 읽어볼게요. 사실 정치권이 품격을 잃은지는 꽤 오래되긴 했지만 이제 공격적인 욕설까지 나온 것은 참. 아 글쎄요. 어이없는 ○○네, 정치를 누가 후지게 만들었냐. 단언컨대 정치 후지게 한 건 한동훈 같은 ○○들. 자기 본분을 이렇게 했다고 하는데. 제가 다는 읽을 수 없고. 송영길 전 대표와 한동훈 장관의 공개 설전에 민형배 의원까지 참전을 했습니다. 일단 이현종 위원 어떻게 보셨어요?<br><br>[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]<br>정말 아름다운 국어를 가장 오염시키는 사람들이 바로 저는 정치인이라고 봅니다. 특히 이렇게 국어가 어떻게 국회만 가면 이렇게 욕설로 바뀌어 오는지 참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 같습니다. 우리 국회에 가면 본 회장 위에 방청석에 많은 초등학생, 중학생들이 견학을 하고 있습니다. 그런데 밑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그 학생들을 무엇을 배울까라는 생각이 들어요. 더군다나 송영길 전 대표. 이 분은요 30대에 국회의원을 했습니다. 그리고 40대에 인천 시장을 했습니다. 50대에 당 대표를 했습니다. 5선입니다. 그런 분이 정말 저렇게 입에 담지 못할 저런 이야기를 하고. 민형배 의원, 이 분은 전남대에서 학생 운동을 했습니다. 그리고 또 군대를 갔다 와서 전남 지역에 한 신문사에 근무를 했습니다. 그리고 국회의원을 했죠. 그런 분이 또 이렇게 논란이 있는 와중에 또 거기다 한 숟가락 더 뜹니다.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정말 저는. 이런 분들이 과연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인지 저는 의심스럽습니다.<br><br>과연 우리 대표자가 국회에 나가서 저렇게 욕을 잘하고 하는 사람이 우리의 대표자인지 저는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. 도대체 국회의 윤리는 무엇을 하는 것인지. 정말 정치인들이 이렇게 정말 국어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인데.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. 더군다나 그것도 특히 586이라 하는 분들. 이분들 저하고 같은 세대지만 정말 학생운동하면서 선민의식. 거기에 절어 살던 분이거든요. 모든 것들이 그렇게 보일 것입니다. 아마 본인들은 학생운동했기 때문에 별을 몇 개씩 달아서 정말 국민들에게 나는 학생 운동을 했는데, 당신들은 무엇을 했습니까? 이런 주장들 하고 계신 분들 아니에요? 그것으로 지금 정치 잘하고 계시잖아요. 그런 사람들이 이제 와서 자신들이 조금 흠집이 나고 돈 봉투 받았다고 저렇게 욕설을 해대고. 저렇게 법무부 장관에게 물병을 던진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. 누가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.<br><br>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<br>*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.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<br>* 정리=김지현 인턴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