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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노총 사회적 대화 복귀...근로시간 개편 탄력 받나? / YTN

2023-11-13 1 Dailymotion

한국노총이 불참 5개월 만에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 복귀를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추진하는 일부 업종 근로시간 유연화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6월, 금속노련 간부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 논란을 계기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중단한 한국노총. <br /> <br />불참 5개월 만에 노사정 사회적 대화에 복귀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한국노총은 지난 11일 열린 노동자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지난 30년간 사회적 대화를 이끌어온 노동자 대표성을 인정하는 것을 복귀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만에 대통령실이 이를 수용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격적인 복귀가 이뤄진 겁니다. <br /> <br />[이도운 / 대통령실 대변인 : 한국노총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사회적 대화의 한 축을 책임져온 노동계의 대표조직입니다. 그러나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중단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한국노총은 "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경제 위기 등에 따른 피해가 노동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노동자의 생존권과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"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노총의 복귀로 노동 현안에 대한 노사정 대화도 재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정부가 내놓은 근로시간 개편과 관련한 노사정 협의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또, '거부권' 행사를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서도 대화가 오갈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[유재강 /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 부본부장 : 개정 노동법에 대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(거부권)을 행사하는 것은 헌법과 국제기준을 무시하면서 권한은 갖되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재벌들의 무책임을 옹호하는 것이다.] <br /> <br />그러나, 대화 복귀만으로 그동안 깊어진 노정 갈등의 골이 한순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윤소정 <br />영상편집: 이주연 <br />그래픽 : 이원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1320253479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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