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출을 내준다며 가짜 회사를 세워놓고 피해자 3백여 명을 상대로 수억 원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강북경찰서는 유령법인 4개를 설립한 뒤, SNS 광고 등을 통해 대출을 내줄 것처럼 피해자를 속인 조직원 11명을 검거하고 이들 가운데 6명을 구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 조직원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일반 회사처럼 보이는 법인을 세우고,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 3백여 명한테 받아낸 개인정보를 이용해 3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피해자들 명의를 활용해 휴대전화 유심을 개통하고, 소액결제로 모바일 상품권 등을 구매한 뒤 이를 되팔아 범죄 수익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피의자들 집과 사무실에서 유심칩 2천6백여 개와 물품 천3백여 점 등을 압수하고, 피해자들이 더 있는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수 (kjs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1410045396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