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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황속 쿠팡 나홀로 질주…유통업계 본업 강점 살린다

2023-11-14 0 Dailymotion

불황속 쿠팡 나홀로 질주…유통업계 본업 강점 살린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물가·고금리에 따른 소비 침체 속 유통업계가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쿠팡이 홀로 질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통업계는 쿠팡과 직접 경쟁에 나서기 보다는 체질 개선과 함께 본업의 강점을 살리는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쿠팡은 분기 매출액이 처음 8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쿠팡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1% 증가한 8조1,028억원, 영업이익은 13% 증가한 1,146억원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첫 연간 흑자 달성이 유력한 상황. 이용 고객 수도 처음으로 2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 "다년간의 독보적인 투자와 고객의 쇼핑 경험 향상, 운영 탁월성에 집중한 결과 견고한 성장세와 수익성을 지속해 달성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반면 이마트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쿠팡에 업계 1위 타이틀을 내줬습니다.<br /><br />이마트는 3분기 매출은 7조7,096억원.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22.6%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유통업계는 쿠팡과 직접 경쟁해서 이기기는 어렵다고 보고 오프라인 유통채널이 가진 고유한 장점을 살리는 쪽으로 전략 수정에 나서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지난 9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"내년부터 점포 출점을 재개해 성장동력을 다시 확보할 것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롯데쇼핑과 GS리테일 등도 온라인 부문의 경영 효율화를 모색하는 한편, 글로벌 시장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해외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쿠팡이 유통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과로사와 입점업체 정산 지연 등이 있었던데다, 납품 문제로 CJ제일제당, LG생활건강 등과 갈등을 겪는 등 업계의 반감과 견제가 잇따르고 있는 점은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#유통 #쿠팡 #이마트 #실적 #온라인 #성장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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