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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약 밀반입 공모 의혹 세관 직원 4명 강제수사…압수물 분석

2023-11-14 1 Dailymotion

마약 밀반입 공모 의혹 세관 직원 4명 강제수사…압수물 분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찰이 필로폰 밀반입을 도운 혐의로 입건된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이제는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해 이들이 마약 조직과 범행을 공모했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문승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찰은 최근 필로폰 74kg을 말레이시아에서 몰래 들여와 국내에 유통하려던 다국적 마약 조직 일당을 검거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 총 26명을 검거하여 범죄단체조직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등의관한법률 위반죄로 입건하였고…"<br /><br />이 가운데 말레이시아 조직원 6명은 지난 1월 옷과 몸속에 필로폰을 숨겨 국내로 들어왔는데, 단 한 명도 보안 검색에 발각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과정에서 인천공항세관 직원 4명이 조직원들에 대한 검역 절차를 눈감아준 것으로 의심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조직원들의 증언을 토대로 이들을 입건한 뒤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고, 지난달 30일에 발부된 영장 집행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계좌 내역과 휴대전화를 통해, 세관 직원들이 마약 조직과 범행을 공모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다만, "CCTV 파일을 확보하긴 했지만 복원 전이라 아직 확인하진 못했다"며 "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현장 검증도 진행됐는데,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은 세관 직원 3명을 피의자로 특정했고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나 자리를 비운 1명에 대해서도 사진을 보고 일치하게 지목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경찰은 검찰에서 반려된 세관 직원들의 계좌 거래내용에 대한 압수수색영장도 재신청해 대가성 금품 지급 여부도 확인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문승욱입니다. (winnerwook@yna.co.kr)<br /><br />#필로폰 #인천공항세관 #압수수색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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