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이 SPC그룹 자회사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PB파트너즈 전무와 상무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오늘 PB파트너즈 전무 정 모 씨와 상무보 정 모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,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 노동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전무 정 씨는 지난 2021년 민주노총 노조원 명단을 사내 다른 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PB파트너즈 노동조합 등에 넘긴 혐의도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들이 다수 인력이 공모한 계획적 범행에 깊숙이 개입돼 있고,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SPC 그룹 본사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허영인 회장 등 임원 3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, SPC 전 부사장 A 씨와 전무 B 씨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번 사건의 행위 자체를 근로자의 단결권을 침해한 반헌법적 노동 파괴 행위로 보고 추가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142325118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