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강남에 있는 주상복합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자동차가 술집 벽을 뚫고 돌진해 5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차를 운전한 대리기사는 갑자기 속도가 오르고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·사고 소식,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하주차장 한쪽 벽면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벽면 안쪽 술집은 폭격을 맞은 듯 아수라장이고, 깨진 술병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기자동차가 주차장 벽면을 뚫고 술집에 진입한 건 어젯밤 10시쯤. <br /> <br />지하주차장을 내려오던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벽을 뚫고 돌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술집에 손님은 없었지만, 차에 탄 사람과 술집 종업원 등 5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을 운전한 대리기사는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붙고, 멈춰지지 않았다며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대리기사 : 저 위에서부터 (속도가) 났어요. 제가 여기서부터 몸을 젖혀서 브레이크를 밟고….] <br /> <br />경찰은 A 씨 진술과 지하주차장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옥상에서 시뻘건 불길 위로 잿빛 연기가 피어오릅니다. <br /> <br />울산 남구 무거동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 11시쯤. <br /> <br />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주민들은 불을 피해 급히 대피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건물 옥상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보다 앞선 어제저녁 7시 20분쯤 인천 연수동에 있는 15층짜리 아파트에서도 불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집 안에 있던 50대 남성과 이웃 주민 3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20여 분만에 불을 끈 뒤,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안동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안동준 (eastj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11150505588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