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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"가자 병원은 하마스 지휘소"…미국 내 분열 양상 심화

2023-11-15 1 Dailymotion

美 "가자 병원은 하마스 지휘소"…미국 내 분열 양상 심화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가자지구에서 가장 큰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으면서 논란을 불러왔는데요.<br /><br />하마스가 이 병원을 군사시설로 활용했다는 이스라엘의 주장에 미국 정부가 힘을 실어줬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전쟁으로 인한 미국 내 분열 현상은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정호윤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존 커비 백악관 전략소통조정관은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 알시파병원이 하마스의 군사 거점으로 활용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무기를 저장하고 인질들을 숨기기 위해 하마스가 병원을 이용했다는 정보가 있다며, 병원에서 교전이 벌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미 국방부도 하마스가 병원 지하에 터널을 만들어 군사작전을 지휘하고 무기를 비축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.<br /><br />병원 공습 이후 국제사회의 쏟아지는 성토에 병원이 군사시설로 이용돼 왔다고 주장한 이스라엘과 사실상 같은 입장을 낸 셈입니다.<br /><br />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미국 사회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카고에서는 휴전을 촉구하는 집회가 벌어졌고, 수도 워싱턴에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면서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.<br /><br />집회 참가자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이곳 워싱턴 DC의 도로 상당수가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거리 곳곳엔 경찰들이 배치돼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했습니다.<br /><br /> "문제는 아직도 가자에 잡혀있는 인질들이 많다는 것입니다. 우리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"이스라엘과 뜻을 함께하기에 이곳에 나왔습니다. 테러리즘에 맞서고, 가자에 잡힌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원합니다."<br /><br />또 국무부에선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이견을 나타내는 직원들이 연일 늘어나는 등 사회적인 분열 현상은 갈수록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. (ikarus@yna.co.kr)<br /><br />#알시파병원 #가자지구 #집회 #이스라엘 #분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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