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전국 5곳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리·오산·용인 등 수도권 3곳에 6만 5천5백 가구, 청주·제주 등 비수도권 2곳에 만 4천5백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이승윤 기자! <br /> <br />부동산 시장에 주택 공급 부족에 따른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었는데 결국 정부가 위축된 주택 공급을 정상화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토교통부는 구리·오산·용인·청주·제주에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추진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수도권인 구리 토평 2지구는 만 8천5백 가구 규모로 한강변이면서 서울 동부권과 접해 주민 수요가 높은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오산 세교 3지구는 3만 천 가구 규모로 화성·용인·평택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있고, 오는 2025년 개통하는 KTX, 현재 추진 중인 GTX-C 연장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용인이동지구는 만 6천 가구 규모로 반도체 국가산단에 접해 IT 인재들의 배후 주거지 공급이 필요한 지역입니다. <br /> <br />비수도권인 청주 분평 2지구는 9천 가구 규모로 산업단지가 신설돼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하면서 주택 수요가 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화북 2지구는 5천5백 가구 규모로 늘어나는 인구에 비해 공공주택 공급이 적고 서부권에 비해 도시 활력 제고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신규 택지 면적의 30%를 공원 녹지로 확보하고, '아이돌봄 클러스터'를 곳곳에 조성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'선 교통 - 후 입주' 실현을 위해 광역 교통 개선대책은 신규 택지 발표 직후 수립에 착수하여 기존보다 최대 1년 앞당겨 지구 지정 뒤 1년 안에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공공주택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신규택지 주변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속히 지정하고 실거래가를 기획 조사하면서 관계부처 합동 투기점검반을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2025년 상반기까지 신규 택지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, 26년 하반기 지구 계획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에 최초 사전 청약과 주택 인허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후보지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하여 필요한 경우 내년에도 광역교통망이 양호한 지역에 신규택지를 추가 발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15135654234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