KT, 내달 전보 서비스 종료…138년만에 역사 속으로<br /><br />한때 가장 빠른 통신수단이었던 전보가 국내에서 1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.<br /><br />KT는 다음달 15일부로 '115전보 서비스'를 종료한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습니다.<br /><br />KT는 "통신 시장 환경변화로 전보 이용량이 매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"면서 "누적 적자 증가로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는 1885년 한성전보총국이 서울∼인천 간 첫 전보를 보냈으며, 광복 이후에는 체신부와 KT 전신인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서비스가 이관돼 역사를 이어왔습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115전보서비스 #KT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