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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지하철 노조 "2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"…강대강 대치

2023-11-15 0 Dailymotion

서울지하철 노조 "2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"…강대강 대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주 이틀간 시한부 경고파업을 벌였던 서울교통공사의 노조가 사측의 인력감축안에 반발해 오는 22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노사 모두 각자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안채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서울시와 사측이 대화와 협상보다 대결과 제압을 선택한다면 11월 22일 전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합니다."<br /><br />지난주 이틀간 경고파업을 벌였던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이번엔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.<br /><br />노조는 사측의 인력감축안에 반발하며 올해 정년 퇴직하는 직원 수만큼 신규채용 규모를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사측은 퇴직하는 직원 수만큼 정원이 줄도록 놔둬야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지난 2018년 무기계약직 1,20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재정 부담이 늘었는데, 적자에 정원을 줄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사측은 이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노조와 대화의 끈은 놓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양측 실무진은 의견을 주고받고 있지만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1차 파업에 불참했던 한국노총 산하 노조는 논의 상황을 지켜본 뒤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 "기존 합의안에 변동 사항이 있다면 통합노조도 (파업 참여) 고려를 하겠지만 변동사항이 없다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겁니다."<br /><br />서울시는 이미 지난번 경고파업 당시 합의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.<br /><br />노사가 양보 없이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, 지하철 운행 차질로 인한 시민 불편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. (chaerin163@yna.co.kr)<br /><br />#지하철 #파업 #노사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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