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“내년 총선은 정말로 중요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반드시 과반에, 한 석이라도 더 이겨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 <br /> <br /> <br /> 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앙시장을 방문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“민주당을 위해서라기보다 지금까지 우리사회의 성과를 지켜내기 위해, 퇴행을 막기 위해 (총선 승리는) 반드시 필요하다”며 이같이 밝혔다. <br /> <br /> 특히 충청권의 정치적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“충청 대전 이 지역이 가진 상징성이나 영향력은 매우 크다”고 말했다. 그는 대전 대덕구청장을 지낸 박정현 전 구청장을 최고위원으로 지명하고 함께 온 이유에 대해 “지역균형을 맞추기 위한 우리 당의 의지를 표현한 것”이라고 설명했다. <br /> <br /> 현 정부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. 이 대표는 “나라가 정치·경제·사회문화적으로 너무 많이 퇴행을 했다”면서 “지금은 민주당이 국회 과반을 점하고 있어 시스템이나 제도 자체를 뜯어고치는 퇴행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”고 말했다. 이어 “만약 법, 제도까지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다 망가질 것”이라고 우려했다. <br /> <br />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연구·개발(R&D) 예산이 대거 삭감된 점을 일례로 든 이 대표는 “당장 돈이 안 되더라도 기초를 든든하게 하는 연구개발을 많이 해줘야 한다”고 주장했다. 그러면서 “한국이 옛날에는 다른 나라의 기술을 배껴 그걸로 먹고 사는 때가 있었지만 이제는 선진국 문턱에 들어가서 선도형으로 바뀌어야 한다”고 덧붙였다. <br /> <br /> 이날 오전 대전 중구 민주당 대전...<br /><br />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207557?cloc=dailymotion</a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