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정위, '복정역세권 입찰담합 의혹' 현대건설 조사<br /><br />현대건설이 '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개발사업' 공모에서 담합을 벌였다는 의혹으로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현장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, LH는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을 서울 동남권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해 22만㎡ 규모 토지 3필지를 개발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 방식으로 모집한다고 공고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50곳이 넘는 건설사·금융사가 LH에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했지만, 실제 입찰에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해 경쟁 없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담합 의혹이 제기된 겁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현대건설 측은 "입찰 조건과 관련된 사전 담합 의혹은 사실 무근"이라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LH도 "위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"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기자 raul7@yna.co.kr<br /><br />#공정위#현대건설#위례#복정역세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