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 수능 입실 마쳐…"긴장 말고 잘 보길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오늘(16일) 전국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응시자는 50만 4,500여 명입니다.<br /><br />8시 10분까지 입실을 마친 수험생들은 잠시 뒤 8시40분 국어시험을 치르게 됩니다.<br /><br />부모님들은 긴장하지 말고 잘 보라며 자녀를 배웅했습니다.<br /><br />시험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화영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시험장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약 20분 전인 8시 10분 교문이 닫히고 입실이 종료됐습니다.<br /><br />부모님들은 시험장에 자녀가 들어가고도 한참 동안 교문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잘 볼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오랜 시간 시험을 준비해온 자녀 생각에 감정이 복받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교문 앞에서 자녀에게 긴장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부모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 "1년 동안 잘 준비해 왔으니까 긴장하지 말고 지금까지 해왔던 만큼 잘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오늘(16일) 전국 84개 시험지구 1,279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됩니다.<br /><br />특히, 이번 수능에선 교도소에도 처음으로 시험장이 마련돼 소년수 10명이 시험에 응시합니다.<br /><br />4년 만에 마스크를 쓰지 않고 치러지는 이번 수능 응시자는 전국적으로 모두 50만 4,588명이며 서울만 보면 10만 7,4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킬러문항 배제 방침 탓인지 올해 응시생 중 졸업생 응시자 비율이 27년만에 가장 많습니다.<br /><br />1교시 국어 영역은 8시 40분부터 시작해 80분 동안 이어집니다.<br /><br />일반 수험생 기준으로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이 끝나는 오후 5시 45분 시험은 종료됩니다.<br /><br />조금 있으면 수능이 본격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지금도 떨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, 지금까지 준비한 대로 시험 잘 치르시길 바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. (hwa@yna.co.kr)<br /><br />#2024수능 #수능 #수험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