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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대정원 확대 4천명까지 거론되는데…찬반 의견 '팽팽'

2023-11-16 0 Dailymotion

의대정원 확대 4천명까지 거론되는데…찬반 의견 '팽팽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의대 증원 수요가 4천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, 의협에서는 증원 땐 강력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정부 역시 증원 요구를 막는다면 직역 이기주의라는 비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례적으로 강경한 대응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정부는 조만간 의대 수요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40개 의대에서 조사된 증원 수요는 4천명 가까이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정원이 50명 미만인 소규모 의대는 정원을 2~3배, 지방의 국립대 역시 현재의 2배가 넘는 수준으로 증원할 것으로 요구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과 수도권의 사립대학들도 많은 곳은 2배 이상까지 정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와 협상을 이어가던 의사협회는 협상단 대표를 바꾸고 참석한 첫 회의에서 수가 정상화가 먼저라며, 의대 증원시에는 강경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만약 정부가 9.4 의정합의 정신을 위반하고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결정한다면, 우리 의료계도 2020년 이상의 강경투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연도별로 의대 희망 증원 최소치와 최대치를 파악한 상황으로, 수요 조사 결과 발표만 남겨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2025년 많게는 2천명, 적게는 1천명 안팎의 증원 가능성이 거론되는데, 정부는 의료계가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면 안 된다며 강경한 목소리를 냈습니다.<br /><br /> "의학교육의 현장과 지역의 요구를 포퓰리즘으로 치부하지 말아야 합니다. 국민의 의견을 도외시하고 의사 인력 확충을 막는다면 직역이기주의라는 비판을 받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."<br /><br />정부는 병원과 의료 소비자 단체 등과도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 상태로, 다음주 의사협회와 또다시 만나 논의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 (baesj@yna.co.kr)<br /><br />#의대증원 #보건복지부 #의사협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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