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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46억원 횡령' 건보공단 팀장 1년째 무소식…해외서 골프 등 호화생활

2023-11-16 0 Dailymotion

'46억원 횡령' 건보공단 팀장 1년째 무소식…해외서 골프 등 호화생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최 모 팀장이 46억 원을 횡령해 해외로 도피한 사건이 발생한 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인터폴과 힘을 합쳐 추적하고 있는데 골프장 등을 돌아다니며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상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해 9월 46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빼돌려 해외로 도피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소속 최 모 팀장.<br /><br />요양기관의 채권 압류 등으로 지급이 보류됐던 진료 비용을 모두 7차례에 걸쳐 자신의 계좌로 입금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이 회수한 돈은 불과 7억 2천만 원.<br /><br />나머지 39억 원은 가상화폐나 현금으로 바꿔 해외로 가져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곧바로 최 팀장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추적하고 있지만 좀처럼 흔적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올해 필리핀의 한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여유롭고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7천개의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의 지리적 특징을 이용해 이 섬 저 섬을 옮겨 다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 관계자는 "횡령한 돈을 쓰며 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"며, "돈이면 다 되는 곳이기 때문에 생활하는 데 불편함은 없을 것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그나마 다행인 건 다른 국가로 이동한 게 아니고 현지 경찰도 매우 협조적이라 조금씩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는 점입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필리핀에 거주 중인 우리 교민들의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상현입니다. (idealtype@yna.co.kr)<br /><br />#국민건강보험공단 #횡령 #도주 #골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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