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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명계 의원 모임 공식 출범…“다음 달 중순 결단”

2023-11-16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에선 계파 갈등이 고조되고 있습니다.<br> <br>비명계 의원들이 모임을 공식 출범시키고 본격적인 세 규합에 나선 겁니다. <br> <br>첫 메시지로 이재명 대표 강성 지지자와의 결별을 요구한 이들은 다음 달 탈당 가능성까지 시사했습니다. <br> <br>최수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더불어민주당 내 비명계 의원 4명이 참여하는 의원 모임 '원칙과 상식'이 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. <br> <br>'민주당의 정풍운동'을 지향한다며 "혁신계로 불러달라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당 지도부에 가장 먼저 강성 팬덤 정치와의 결별을 주문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의 팬카페 이장직 사퇴와 의원들의 강성 유튜브 출연 금지 등을 요구했습니다. <br> <br>[조응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친문 팬덤, 친명 팬덤으로부터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공격 받아온 사람으로서 매운맛이 다릅니다. 같은 당, 같은 정치이념을 가진 사람으로 대접하는 게 아닙니다." <br><br>"검찰 독재를 압도하기 위해 역대 최악인 민주당의 도덕성을 회복해야 한다"고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[윤영찬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대표 개인의 사법 방어에 당을 동원하는 방탄 정당, 이제 그만해야 합니다." <br> <br>당 내에 의견을 함께하는 의원들은 4,50명 정도 된다고 소개했고, 당장 '탈당'을 논의할 가능성은 낮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> <br>다만, 다음달 중순을 시한으로 제시하며 당이 바뀌지 않으면 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습니다. <br> <br>[김종민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"연말쯤 가서 그때 가서 판단을 해볼 텐데 12월 중순쯤 되면 되는 일이다, 안 되는 일이다, 가닥이 잡힐 거라고 봅니다." <br> <br>국민의힘 입당 가능성도 열어둔 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모임에 참여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 측은 "합당한 요구라면 들어주겠지만, 부당한 정치공세는 일축할 것"이라는 원론적인 반응만 내놨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철 <br>영상편집 김지균<br /><br /><br />최수연 기자 new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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