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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사·변호사·펀드매니저, AI에 일자리 뺏길 위험 더 크다 / YTN

2023-11-16 74 Dailymotion

모의면접·코딩·광고 제작까지…영역 넓히는 AI <br />한은 고용분석팀, 직업별 AI 노출지수 산출 <br />대체 가능성 큰 지수 상위 20% 일자리 ’341만 개’<br /><br /> <br />인공지능, AI가 우리 일상과 산업 곳곳에 스며들면서, 머잖아 사라질 일자리들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산업용 로봇과 소프트웨어가 학력과 소득이 낮은 근로자들의 일자리를 대체한 것과 달리, AI는 고학력·고소득자들의 일자리를 더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업무에 쓸 코딩을 뚝딱 내놓는가 하면, <br /> <br />알아서 상업용 광고까지 제작해 줍니다. <br /> <br />인공지능, AI가 더 발달한 미래에는 어떤 일자리부터 사라지게 될까. <br /> <br />한국은행이 현재 AI 기술로 수행 가능한 업무가 개별 직업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, 직업별 AI 노출지수를 산출해 봤습니다. <br /> <br />AI 노출지수 상위 직업은 환경·화학·금속·재료공학 기술자, 기관사, 발전장치·상하수도·재활용품 처리 장치 조작원 등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의사, 한의사, 회계사, 자산운용가, 변호사 등 고학력·고소득 근로자가 높은 편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용 로봇이 등장했을 땐 기관사, 가사도우미, 환경미화원, 하역 근로자, <br /> <br />소프트웨어가 개발됐을 땐 촬영·음향·영상 기사, 검표원, 재단사 등의 업무에 가장 영향을 미쳤던 것과 대비됩니다. <br /> <br />[한지우 /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 조사역 : AI 같은 경우는 반복적·육체적 업무를 대체했던 과거 기술인 산업용 로봇이나 소프트웨어와는 다르게 비반복적·인지적인 분석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이런 업무를 하는 고학력·고소득 일자리를 AI가 대체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.] <br /> <br />반면 가사도우미, 집배원, 성직자,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, 대학교수, 영상·공연 관련 종사자, 경비원 등은 노출지수가 매우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수 상위 20%에 속해 대체 가능성이 큰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12%에 해당하는 341만 개 정도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AI 시대에도 과학과 기술, 공학, 수학은 여전히 중요한 전문기술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동시에 사회적 기술과 팀워크, 의사소통 능력과 같은 이른바 '소프트 스킬'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조사팀은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 <br />그래픽 : 홍명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연수 (ysn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11162309301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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