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아빠가 성폭행' 거짓기억 주입한 교회장로 1심서 징역 4년<br /><br />교회 신도인 세 자매에게 친부가 성폭행했다는 가짜 기억을 주입해 허위 고소하도록 유도한 장로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중앙지법은 무고 혐의로 기소된 교회 장로이자 검찰 수사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자신이 귀신을 쫓고 병을 낫게 하는 능력이 있다며 선지자 행세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재판부는 "피고인들은 종교적 권위를 이용해 20∼30대 교인을 상대로 수개월간 일상적 고민을 고백하도록 하고 통제·압박해 허위 고소 사실을 만들어냈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정래원 기자 (one@yna.co.kr)<br /><br />#무고 #가짜기억 #선지자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