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혁신위 발 인적 쇄신 요구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오늘(17일)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내부 갈등이 격화되는 것에 대한 당 안팎의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,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여당 대표와 혁신위원장의 만남이 성사됐습니다. 관련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근 신경전이 고조된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위원장이 당사에서 전격 회동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혁신위 활동 개시 이후 공식적인 첫 만남인데요. <br /> <br />취재진 앞에서 짧은 인사를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힘드시죠?] <br /> <br />[인요한 /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: 아이고, 뭐. 살아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대표 : 대단하세요.] <br /> <br />관심은 최근 '용퇴론'과 관련해 불거진 충돌 양상을 수습할지 여부였는데요. <br /> <br />회동 뒤 브리핑에서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인 위원장이 당과 정치의 발전을 위해 고통스러운 쓴소리라도 혁신적으로 계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김 대표가 앞으로도 가감 없는 의견과 아이디어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화답했다고 덧붙였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최근 이른바 윤심 발언과 지도부·친윤 용퇴론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안건 수용에 대한 혁신위 내부의 일부 불만의 목소리에 대한 언급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진 / 국민의힘 혁신위원 : 혁신위에서 의결한 안건이라든지 이런 부분과 관련해 좀 더 적극적으로 좀 더 신속하게 당에서 받아 들여줬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뉘앙스의 말씀의 전달도 있었습니다.] <br /> <br />인적 쇄신 요구에 대한 결단을 미루고 혁신위를 흔들 경우 '조기 해산'밖에 답이 없다는 반발까지 나오는 상황에서, 두 사람의 회동은 약 40여 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역시 당 주류 인적 쇄신을 둘러싼 내홍이 이어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동안 개별적으로 목소리를 내오던 대표적 '비명계 4인방'이 공식 모임을 꾸리고 세력화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'이재명 방탄'과 강성 팬덤 정치, '개딸'과의 결별을 촉구하며, 친명 주류에 대립각을 세운 건데요. <br /> <br />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답했지만,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 험지 출마 요구 등 '기득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광렬 (parkkr08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1171152497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